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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中企와 스마트팩토리 상생협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796
내용
"中企와 스마트팩토리 상생협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모범사례로
기사입력 2017.08.21 17:20:30 | 최종수정 2017.08.21 19:31:30

■ 경영학회 학술대회 CSV세션 

"중소기업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포스코는 CSV의 훌륭한 사례입니다."(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21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과 한인구 한국경영학회장, 경영학 교수 10여 명이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모범 사례를 살펴봤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9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의 행사다. 공유가치창출은 기업이 사회의 혁신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책임투자를 일컫는다. CSV 이전에 유행했던 개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단순히 사회로 환원하는 데만 초점을 맞췄다면 CSV는 사회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 이익도 추구하는 전략적 투자 방식이다. 

포스코는 2015년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 공장으로 지정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했다. 또 AI가 자동차 강판의 특성과 기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세팅함으로써 들쑥날쑥하던 도금 두께 편차를 감소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연간 30여 개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까지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구축하면 광양제철소와 협력사에서 처리되는 제품 데이터가 한곳으로 모이고, 이렇게 모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예측과 관리가 가능해진다. 

같은 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세션에서는 `유통산업의 공유가치창출`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세션에서는 국내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른 대형 유통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정부의 대기업 복합쇼핑몰 신규 출점, 입지 선정, 운영 시간 제한에 대해 `프랜차이즈형 수직적 분업`을 대안으로 내놨다. 김 교수는 "구매와 마케팅, 물류, 배송, 컨설팅에서 우월한 대기업이 이에 대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소 지역상인은 판매와 배달을 담당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 이윤식 기자 /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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