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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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 10명중 7명 "창조경제개념 모호"
기사입력 2013.08.20 17:24:33 | 최종수정 2013.08.20 20:01:28
◆ 통합경영학회 학술대회 ◆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개념이 모호해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고 특별한 내용도 담겨 있지 않다."
국내 경영학자 10명 중 7명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창조경제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학자 5명 중 1명은 모호한 창조경제 개념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오히려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영학회가 최근 국내 경영학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 인식`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67.9%가 `모호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호한 개념이며 특별한 내용도 없다`는 응답이 24.1%로 가장 높았다.
`상당히 모호한 개념이며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응답도 20.9%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모호하지만 필요한 개념`이란 답변은 22.9%를 차지했다. `새롭게 정립시켜야 할 중요한 개념`(19%) `한국 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으로 널리 확산시켜야 한다`(13%) 등 긍정적인 반응은 소수에 그쳤다.
[기획취재팀=손현덕 부국장 기자 / 김은표 기자 / 김인수 기자 / 박인혜 기자 / 이동인 기자 / 차윤탁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74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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