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국내 경영학자와 기업인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기업의 혁신 전략을 다채롭게 논의하는 `여름 학술축제`가 막을 올렸다. 

한국경영학회(회장 박오수 서울대 교수)는 19~20일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경영관련학회 하계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일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 통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경영 관련 세미나로 꼽힌다. 

올해는 `경영이 나라경제를 살린다`를 핵심 테마로 선택했으며 국내 26개 경영관련학회가 참여해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먼저 첫 날인 19일 진행되는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선진화 전략` 세션에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문화산업을 집중 조망한다.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이 같은 날 열리는 `경영이 나라경제를 살린다` 세션에서 기조 연설을 하며,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신성장동력과 산업정책`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20일에는 26개 학회가 개별적으로 논문 발표회를 진행하며 올해 발표작 가운데 4편을 선정해 `매경 우수논문발표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경영관련학회가 시상하는 `제6회 최우량 기업상`에는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선정됐다. 

참가를 원하는 학자나 기업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19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경영학회 사무국(02-923-8206 begin_of_the_skype_highlighting 02-923-8206 end_of_the_skype_highlighting, kasba@paran.com)으로 하면 된다. 

박오수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가치창출 주체인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어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지 지식과 식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성훈 기자 /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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