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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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다시 뛰는 삼성 (下) ◆
국내 경영학자 3명 중 2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나 사면에 찬성하는 비율이 60% 후반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가 경영학과 교수, 박사 등 회원 351명을 대상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해 11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2%인 236명이 이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리더십 공백으로 지체됐던 삼성의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이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재계 일각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면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26.7%는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부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25.4%로 집계됐다. 17.4%는 삼성의 총수 부재 사태가 길어질 경우 '초격차'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한편 사면이 필요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42.6%는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착돼 총수 부재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재벌에 대한 특혜 논란이 우려된다는 반응은 37.4%였다.
[박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경영학자 3명 중 2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나 사면에 찬성하는 비율이 60% 후반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가 경영학과 교수, 박사 등 회원 351명을 대상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해 11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2%인 236명이 이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리더십 공백으로 지체됐던 삼성의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이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재계 일각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면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26.7%는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부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25.4%로 집계됐다. 17.4%는 삼성의 총수 부재 사태가 길어질 경우 '초격차'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한편 사면이 필요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42.6%는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착돼 총수 부재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재벌에 대한 특혜 논란이 우려된다는 반응은 37.4%였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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