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학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7년도 경영학회는‘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잡았습니다. 3월 및 5월에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와 8월에 광주광역시에서 37개 학회가 참여했던 통합학술대회의 주제도‘기업경쟁력 제고 전략’이었습니다. 10월에 열린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금융경쟁력 제고 전략’이었습니다. 2018년 2월에 동계학술대회에서는‘경영학의 미래’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국가미래전략위원회에서는 정책과 연계된 연구발표를 통해 경영학회가 소홀히 했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경영대학협의회 및 경영교육인증원과 함께 경영교육 혁신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관광학회와 협력해서‘관광경영’을 주제로 관광학과 경영학의 융합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경쟁력위원회는 우리나라 기업경쟁력 제고전략을 연구한 결과를 춘계 및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직각혁신이 답이다’라는 책으로 매경출판사에서 출판했습니다.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번에 걸쳐 경쟁력아카데미를 개설해서 경쟁력 제고전략을 교육 하고 연구결과를 전파했습니다.
한상위원회는 한상기업의 사례를 연구해서 10월 창원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의 경영학회 세션에서 8개의 사례 및 논문이 발표되어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상의 발전을 위한 전략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경영자문위원회는 경영학자의 지식봉사사업으로서 벤처기업협회 및 IBK기업 은행이 추천한 15개의 벤처 및 중소기업에 대해 자문사업을 수행해서 벤처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연변지회 등 6개의 지회를 만들어서 지회별로 세미나 및 교류행사를 개최해서 지역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학회장으로서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4년도 백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7년도 활동을 정리한 백서가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일년간 학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임원진께 감사 드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매일경제 및 후원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18년 3월
제62대 한국경영학회 회장 한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