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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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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경영학회 회원 여러분.
 
회원 여러분께
경영학연구 편집위원장 연세대  허 대 식 인사드립니다.


경영학연구는 한국경영학회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7년 사회과학분야의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 경영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 경영학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영의 통찰력으로 기업과 사회에 이바지해왔습니다. 이러한 경영학연구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환경이 요구하는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 논문의 게재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사관리와 마켓팅이, 전략과 재무가, 회계와 생산관리가 융합되어 ESG와 같은 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더 나은 성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결정요인을 찾고 제시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대기업집단, 중견기업, 중소기업, 가족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이 각각 가지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업체와 원청업체의 공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경영학연구는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공 간 융합을 시도하는 논문을 발굴하고, 융합적이며 통섭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좋은 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세부 전공별 학술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고를 기대합니다.

또한 경영학연구가 경영 현장과 사회에 더 큰 영향을 줄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의학이나 법학 등 타 전문분야와 비교할 때, 경영학 분야는 연구와 실무 간의 사이가 상대적으로 멀어져 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케이스 연구 논문의 게재도 가능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영학연구가 현장의 문제를 조금 더 밀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여, 현장에서 우리의 연구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기적절한 연구가 되기 위해서는 논문의 심사 과정도 빨라야 할 것입니다. 논문의 심사 과정도 융복합 연구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건설적인 피드백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문의 심사를 맡아 주실 회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