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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경영학회장 김 연 성

 

존경하는 한국경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영학회 회장이란 막중한 책임과 보람찬 봉사의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학회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신 전임 김재구 학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영의 내일을 고민하며 미래와 경쟁하는 회원님들께 우리 경영학회가 “연결된 성장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과 기업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배 회장님들께서 추진해 오신 주요 정책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필요한 새로운 활동도 함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 지경학적 변화와 기후위기 등등 전에 없던 신(新)리스크의 등장과 더불어 새로운 경영여건이 되고 있는 AI의 출현 등으로 앞으로 경영의 모습이 크게 변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훌륭한 정책과 성과를 계승하고, 시대적 요청과 회원의 요구에 응답하고 준비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정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진 및 중견학자, 시니어, 기업과 산업계의 모든 회원을 위한 경영학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니어 위원회”, “시니어 위원회” 그리고 “멤버십 위원회”를 활발하게 운영하여, 우리 학회의 주인이자 나침반인 회원님들의 뜻과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둘째,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공기업 등 모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돕는 경영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산학협력 위원회”와 “공공경영 위원회” 그리고 “중소중견기업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과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경영학회가 되도록, 지역혁신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에 “지역혁신 위원회”가 디딤돌이 되어 지회와 지역대학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지역의 혁신을 추진하며, “지방시대 포럼”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국의 대학경영혁신을 위해서 “한국경영대학‧대학원협의회”, “한국경영교육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아젠다를 실행해 나가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는 우리 학회의 2030 비전인 “Leading Future Agendas of Business and Society”를 실천하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첫째, 한국 경영(K-Management, K-Entrepreneurship)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이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기적적인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경영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세계에 널리 알리는 K-매니지먼트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위원회”, “한상연구 위원회” 그리고 “한류경영 위원회” 등이 중심을 잡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가고자 합니다.

 

둘째, 전략적 변곡점을 맞이하여 많은 기업은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게임의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전략을 연구하고 대안을 설계하는 활동을 “디지털경영 위원회”,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뉴로경영 위원회”에서 여러 기관과 분과 학회 등과 협력하여 수행하고자 합니다.

 

셋째, 거의 모든 것이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을 맞아, 그 연결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연결된 성장”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발굴하여 정립하고자 합니다. “연결성장 포럼”과 “융합연구 위원회”에서 체계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전국의 8대 지회(인천경기, 충청, 대구경북, 강원, 부산, 울산경남, 광주전라, 제주) “지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며, 대한민국 경영학자가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최우량기업대상, 경영자대상을 비롯한 최고 권위와 명성의 시상 제도를 “어위드선정 위원회”를 통해서 활발히 운영하고자 합니다. 영예로운 수상 사례는 우수 경영교재로 발간하여 국내외로 널리 공유·확산하겠습니다. 또한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로 자리잡은 경영학연구와 KBR을 “편집 위원회”에서 책임있게 계속 발간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최고 경제신문인 매일경제와 함께 개최하는 하계 융합학술대회는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합니다. 26년을 한결같이 함께 해주신 매일경제에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영학 분야 40여 분과 학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학술행사가 될 이번 융합학술대회는 2024년 8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경주시의 지원 하에 “지방시대를 여는 한국 경영”이란 주제로 개최됩니다. 성장한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산학협력과 에너지 전환 및 지역산업 발전 방안, 대학혁신 등의 특별세션도 구성됩니다. “융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회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알차게 준비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회과학분야 주요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온 학술대회를 “5대학회 위원회”에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춘계, 하계, 추계, 동계 정기 학술대회와 “연결성장 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하며, 세상에 이(利)롭고 의(義)로운 경영학의 역할을 제시해 나가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 및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하기 어려운 뜻깊은 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이뤄내길 소망합니다. 전임 68기 김재구 회장님과 차기 70기 양희동 회장님과 함께, 한국경영학회와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연결된 성장”을 이루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일
(사)한국경영학회 제69기 회장 김연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