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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0
첨부파일0
조회수
161
내용

"동반성장이 정치적 입지 강화 수단돼선 안된다"

입력: 2011-06-27 21:47 / 수정: 2011-06-28 02:00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사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짧은 시간에 확 바꾸겠다는 혁명적인 발상으로는 될 수 없다"며 "인내가 필요하다"고 27일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한국경영학회와 중소기업학회 주최로 열린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 콘퍼런스'축사에서 "동반성장이 정치적인 구호에 그치거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된다"며 "그렇게 되면 동반성장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큰 좌절감만 준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 수단으로 동반성장이 변질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최 장관은 또 "새로운 이념이나 이론을 개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느냐는 방법론이 중요하며,(그런 방향이)올바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시한 초과이익공유제는 실천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간접 비판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그는 "동반성장이 중 · 장기적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서 추진되려면 경제 · 경영학적 이론에 입각해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는 학계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동반성장이 정부 정책을 넘어 이론과 학문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또 "동반성장이라는 것은 갑자기 나온 정치 구호가 아니라 기업생태계 이론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이제 동반성장은 꼭 추구해야 할 가치가 된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동반성장의 영역을 해외와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동반성장 글로컬라이즈(glocalize)전략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내달 기업과 관련 기관 100여곳이 참여하는 '해외 동반진출 포럼'을 발족시켜 대 ·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또 동반성장의 지방 확산을 위해 '지역 동반성장 추진 협의회'를 발족하고,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과 LED동반성장포럼 등 산업별 동반 성장 협의체도 하반기에 설립키로 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장우 경북대 교수,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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