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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류 자산가치 95조…'현대차+포스코'보다 높...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1429
내용
한류 자산가치 95조…'현대차+포스코'보다 높아
(상보)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 "한류 경제효과는 지난해 기준 5.6조"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입력 : 2012.11.23 13:05

한류의 경제효과가 지난해 기준으로 5조 6170억원에 달하며, 한류의 자산 가치는 약 9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한류의 자산 가치는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한 삼성전자 자산 가치의 절반 이상이며 현대차와 포스코를 합친 것보다도 높았다.

23일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에 따르면 10대 문화콘텐츠산업수출액과 외래관광객 지출효과 등 직접적 효과와 한국산 소비재 구매에 미치는 간접적 효과를 모두 감안한 한류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지난해 기준 약 50억1500만달러(한화 약 5조6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한류로 인한 경제효익의 현재가치를 '미래비기대이익할인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류의 자산가치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약 832억달러(한화 약 94조79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류의 자산가치를 우리나라 주요 기업과 비교할 때, 같은 모형으로 계산한 삼성전자의 자산가치인 177조원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었으며, 현대차(51조원)와 포스코(32조원)을 합친 것보다 11조원 이상 높았다.

↑한류 자산가치와 주요 기업의 자산가치 비교(단위 조원) ⓒ한류미래전략포럼

주요 15개국에 대한 한류 확산 정도를 표시하는 '한류지수'에서는 장르별로 음악이,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각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류 성숙도와 성장속도를 기준으로 한 '한류 블루칩'(우선 진출대상국가)으로는 프랑스와 대만이 선정됐다.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한국경영학회가 한류에 대한 경영학적 이해와 계량적 분석을 통해 한류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류의 지속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시킨 포럼이다.

포럼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 김갑순 동국대 교수, 김문현 한국외대 교수,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한국미래전략연구포럼의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이전에 앞서 이뤄진 연구들과 달리 한류의 인식 수준과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분리해 경제적 효과를 객관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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