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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경] 기업·사회 윈윈…창조경제 제3의 길 제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79
내용
기업 · 사회 윈윈 … 창조경제 제3의 길 제시
기업경쟁력 높이면서 사회문제 해결 … 학계·정부·기업인 머리 맞대고 고민
통합경영학회 개막 … 'CSV 소사이어티' 만든다

기사입력 2013.08.19 17:31:55 | 최종수정 2013.08.19 19:42:26 
기업·사회 윈윈…창조경제 제3의 길 제시
기업경쟁력 높이면서 사회문제 해결…학계·정부·기업인 머리 맞대고 고민
통합경영학회 개막…`CSV 소사이어티` 만든다
기사입력 2013.08.19 17:31:55 | 최종수정 2013.08.19 19:42:26

◆ 통합경영학회◆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5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이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한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관희 전 한국경영학회장,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 박흥수 한국경영학회장. <정선 = 박상선 기자>

"자본주의는 공동체를 희생시켜 번영한다는 공격을 받고 있다.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ㆍCSV)은 포위 당한 자본주의가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 

오는 11월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공유가치창출(CSV) 소사이어티`는 상생의 기업ㆍ사회 생태계를 전제로 하는 창조경제의 구체적 실천 대안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출범하는 조직이다. 

이를 위해 학계ㆍ언론ㆍ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관인 매일경제ㆍ한국경영학회ㆍ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힘을 합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기업과 정부, 국민 간의 갈등 구조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찾아내고, 토론하는 장(場)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한국경영학회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유창조 동국대 교수는 "한국 경제와 사회는 빠른 성장의 부작용으로 사회 주체 간 추구하는 가치가 충돌하면서 서로 힘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계ㆍ정부ㆍ언론이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이 출발한다는 데서 한국 경제의 희망을 본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매일경제ㆍ한국경영학회ㆍ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CSV 소사이어티`에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접촉하고 있다. CSV를 통한 성장과 복지 선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도 회원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 부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창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CSV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만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CSV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자세 변화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 포터 교수의 주장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CSV와 관련한 구체적인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엠페사(M-PESA)`는 CSV의 대표적 사례다. 은행 지점망이 매우 부실한 아프리카에서 금융서비스는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이 엠페사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누구나 저가의 휴대폰으로 소액대출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케냐에서는 2012년 말 현재 1700만명, 탄자니아에서는 2013년 5월 말 현재 500만명이 엠페사에 가입했다. 엠페사 덕분에 가난한 사람들의 저축률이 높아지고 영세 농가의 상업활동이 촉진됐다. 


박흥수 한국경영학회장은 "이제 기업들은 좋은 품질과 서비스에만 집중해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고, 소비자와 국민의 행복과 필요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구체적인 예로 트럭 제조회사의 CSV를 제안했다. 지금까지 트럭 제조사는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해서 수익을 올렸지만 이제는 트럭 구매자의 수익 창출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 트럭 운전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차율이 높아 수익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직하는 트럭 운전사들도 적지 않고 결국 트럭 판매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트럭 제조사는 전문 중소기업을 통해 전국의 물류 수요 정보를 받아보고, 이를 자신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획취재팀 = 손현덕 부국장 / 김은표 기자 / 김인수 기자 / 박인혜 기자 / 이동인 기자 / 차윤탁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7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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