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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소통과 CSV경영 부재가 전기료 누진제 논란 키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184
내용
"소통과 CSV경영 부재가 전기료 누진제 논란 키워"
농가 수익·회사 매출 `두토끼`…SPC그룹, CSV 우수 사례 소개
창조경영 대상에 기아車 선정…공격 경영·미래기술 개발 돋보여
기사입력 2016.08.17 17:45:44

◆ 경영학회 학술대회 ◆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주관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 1000여 명의 경영학자와 학생, 기업인 등이 모였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총 36개 경영학회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17일에는 첫 행사로 `CSV(공유가치창출) 소사이어티`의 세미나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세미나에선 CSV를 기업 마케팅에 접목해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는 `공유가치창출과 대의명분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발제에 나선 민동원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전기요금 누진제를 둘러싼 논란을 예로 들며 "누진제를 두고 기업과 국민이 단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자체가 기업과 사회의 소통 부족, CSV 경영 활동 부재를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민 교수는 "공공 가치를 추구하면서 기업 수익성도 높이는 `공익 연계 마케팅`만이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CSV를 가능하게 한다"며 "기업별로 보다 창의적이고 타깃층을 명확히 한 CSV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민정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과도한 소셜 마케팅은 오히려 CSV를 악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CEO의 의지, 제품의 성격에 따라 사회문제를 막는 수준의 방어적 전략과 CSV를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는 적극적 전략을 선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산업 융·복합 시대를 맞아 경제의 축은 개별 기업이 아니라 기업 생태계 전체로 이동하고 있다"며 "자본주의와 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CSV가 기업과 사회의 핵심 가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대카드와 SPC그룹 등이 CSV를 경영에 접목한 우수 기업으로 소개됐다. 현대카드는 버스환승정류장을 아트 셸터로 개선해 기업 이미지와 공공 편의시설 측면에서 `윈윈`을 이끌어낸 점과 `드림 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해 카드 매출도 함께 끌어올린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SPC그룹은 지역 농가에서 확보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는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마련한 점이 우수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기아자동차가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박병윤 기아차 전무는 "기업에 처음 주어지는 이번 창조경영대상의 주인공으로 기아차가 뽑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차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위축과 과열 경쟁 상황에서 오히려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미래차 개발에도 집중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14년 카니발, 쏘렌토와 2015년 K5, 스포티지에 올해 선보인 K7, 니로, 모하비까지 기아차가 잇달아 출시한 신차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SUV들이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킨 점이 고무적이다. 

[기획취재팀 = 위정환 부장 / 배한철 기자 / 박동민 기자 / 김기정 기자 / 박용범 기자 / 최승균 기자 / 서대현 기자 / 전정홍 기자 / 우성덕 기자 / 전범주 기자 /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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